자이언트북스가 2026년 새로 진행하는 청소년 창작 기록 프로젝트의 첫 책
미래의 창작자들의 첫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을 함께 기록하는 새로운 방법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아우르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출간하는 자이언트북스가 미래의 창작자들의 첫 이야기를 쓰는 순간들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금 문학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게도 처음 글을 쓰는 순간이 있었다. 보통 글꼴을 갖추고 마음의 소리를 글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청소년 시절. 미래의 창작가들의 첫걸음을 먼저 기록해보기로 했습니다. 첫 문장을 먼저 보여주고 그래서 그 다음 걸음을 내딛기 조금 더 쉬울 수 있도록.
아직 여물지 않은 글이지만 미래의 창작자들이 굽히지 않고 자신만의 글을 써갈 수 있는 그 한 발자국이 되도록 앞으로 자이언트북스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진선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새벽담
새벽담은 지도교사 황훈섭 선생님을 필두로 글쓰기를 좋아하는 진선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율동아리입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서로 다른 학년의 학생들이 함께하며, 아직은 서툴지만 각자의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있다.
서문 8
질문_별은 나 따위에서 소비할 것이 11
갈변 김예원 12
틈 곽은송 14
검정 최윤서 32
청춘에게 김희현 42
전단지 김예원 44
속이 비어있는 마트료시카 허유진 46
밑바닥 권 경주 정수아 50
트라우마 치료법 도하연 52
미로 허유진 76
꿈 우지안 83
아픔_다른 세계에 있지 않기 85
허상에 물든 진심 오민아 86
모두 다 놔버린다면 허유진 126
영원 우지안 130
대치 티네이저 김예원 131
나의 보석, 티아라 김도예 157
교정기 정수아 164
겨울의 첫사랑 노은효 166
여름 김희현 167
감각_현실만큼 중요하니까 169
촛불 어린 밤 오재원 170
마운드 위 우지안 188
살인의 뒷면 배나래 190
무한 김효정 214
추억 김규리 216
일상의 결-세 개의 하루 김서하 218
포도는 얼마나 불공평한가 노은효 224
사랑_소년, 현장 인근에서 실종 225
안개가 걷히면 김윤하 226
새싹 김효정 253
직녀성 김래인 255
곰팡이 맛 불량식품 임지윤 279
잔- 임지윤 281
보내지 못한 편지 노은효 283
오늘도 네가 먼저였다 이담희 286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허유진 293
빛의 주변에서 이다예 298
이타 임지윤 312
나의 원동력 우지안 316
편집자의 말 319
아이들이 쓴 글이 과연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을까?
한 교사의 진심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담당교사 황훈섭 선생님의 고민으로 시작된 이 책에는 2010, 2011, 2012년 생 작가들의 작품 총 36편이 실려있다. 이 책에 실린 시, 소설, 에세이는 모두 이번 출간을 통해 처음으로 독자와 만난다. 문장마다 완성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보다 먼저 읽히는 것은 감정이다. 무섭고, 두렵고, 그만두고 싶은 순간을 지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글 곳곳에 남아 있다.
지금 문학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게도 처음 글을 쓰는 순간이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글로 옮기는 일이 가능한지, 그 글이 과연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던 순간에 첫 문장을 썼다. 이 책은 그 결과를 보여주기보다는, 그러한 망설임 속에서도 끝내 글을 완성해 낸 순간 자체를 기록한다. 완성된 목소리보다, 막 시작된 목소리에 더 가까운 책이다.
터져 나오는 마음의 소리를 작품으로 완성해 낸 청소년 창작자들의 첫걸음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지금 이 책을 선택한 독자의 마음 한 자락이, 미래의 창작자에게는 오래 남을 첫 응원이 될 것이다.